십성(十星)은 비견·겁재·식신·상관·편재·정재·편관·정관·편인·정인입니다. 육친(六親)은 그 역할을 가족 자리에 대응시킨 말입니다. 기준은 언제나 일간입니다. 일간과 같은 오행은 비겁, 일간이 생하는 오행은 식상, 일간이 극하는 오행은 재성, 일간을 극하는 오행은 관성, 일간을 생하는 오행은 인성입니다. 음양이 일간과 같으면 편(偏), 다르면 정(正)으로 갈라집니다.
역할만 먼저 외우기
- 비겁: 나와 같은 편, 경쟁·자존·동료. 겁재는 경계를 넘는 비겁이라 동업과 지출 문장에 자주 등장합니다.
- 식상: 내가 내놓는 것. 식신은 꾸준한 산출, 상관은 기존 규칙을 비트는 표현입니다.
- 재성: 내가 거두고 관리하는 현실. 정재는 정해진 보수, 편재는 유동적인 판에 가깝다는 비유를 씁니다. 금액은 붙이지 않습니다.
- 관성: 나를 제약하는 기준, 조직, 평가, 명예. 정관은 규칙, 편관은 압박과 돌파의 결이 다릅니다.
- 인성: 나를 먹이는 공부·보호·자격. 정인은 정식 경로, 편인은 비주류 학습과 고집으로 가설을 나눕니다.
가상 예시
기토 일간에게 갑목은 편관(음양이 같고 목이 토를 극함), 을목은 정관입니다. 월간에 갑목이 있고 일지에 을목이 있으면, “밖에서는 갑작스러운 책임, 가까운 자리에서는 약속과 규칙”이라는 두 줄을 나란히 씁니다. 둘 다 관성이니 직업이 하나라는 뜻은 아닙니다. 책임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공식적 자리와 사적 자리에서 다르다는 메모입니다. 한편 천간에 식신(화가 토를 설기)이 있으면 그 책임을 결과물로 빼내는 통로가 생깁니다. 관만 있고 식상과 인성이 하나도 없으면 “기준은 많은데 표현과 충전이 약하다”고 다음 숙제를 적습니다. 숙제는 퇴사가 아니라, 한 달에 남길 산출물의 형식입니다.
관계를 점수 없이 넘기는 법
상대 사주를 겹칠 때도 십성으로 “몇 점”을 만들지 않습니다. 내 재성이 상대의 어디서 닿는지, 내 관성이 상대의 식상과 부딪히는지가 대화의 주제입니다. 이어서 읽기: 점수 없이 궁합 보기.
관계를 역할로만 적기
십성을 가족 구성원 수와 혼동하지 않도록, 옆에 반드시 역할 동사를 붙입니다. 정관은 “기준을 받아들인다”, 편재는 “판을 넓힌다”, 편인은 “비공식 경로로 배운다”입니다. 동사가 직업 이름이 되면 다시 지웁니다. 가상 예의 기토 일간처럼 편관과 정관이 같이 있으면, 공식 자리와 사적 자리의 속도가 다르다고 두 줄로 남깁니다. 한 줄로 “관이 많으니 리더”라고 합치지 않습니다. 식상이나 인성이 그 관을 받치지 않으면, 다음 숙제는 퇴사가 아니라 남길 문서의 형식입니다.
십성을 익힌 뒤에는 자신의 천간 네 글자에만 이름을 붙여 보십시오. 반복된 십성에만 밑줄을 치고, 한 번뿐인 글자는 “한때의 역할”로 남깁니다. 정관이 월간에 있고 편관이 시간에만 있으면, 사회의 규칙과 말년의 압박을 한 문장으로 합치지 않습니다. 식신이 그 사이에 있으면 책임을 결과로 빼내는 통로가 됩니다. 통로가 없으면 숙제는 자격의 이름이 아니라, 매달 남길 산출물의 양식입니다. 상대 사주를 겹칠 때도 같은 이름표를 쓰고 점수는 만들지 않습니다. 가족 인원수를 십성 개수로 맞히지 않습니다.
참고한 관점
- 자평명리의 십신 체계. 음양과 오행의 생극만으로 열 칸이 나뉩니다.
- 『자평진전』: 격은 월지의 십성을 뼈대로 삼는 경우가 많다.
- 주의: 십성 이름은 가족 구성을 맞히는 퀴즈가 아닙니다. 실제 가족관계와 다를 수 있습니다.
학습용 설명이며 인적 사항의 사실 확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